한밤 중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에서 2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인데 피해자들이 수사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새벽 0시30분쯤 버퀴틀람 역 인근 노스로드와 코튼우드 애비뉴에서  21세 남성이 회색 쿠페에서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어 2시 20분, 스미스 애비뉴와 캐나다 웨이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피해자는 없었으나 흰색 SUV 차량이 달아나자 이를 추격했으나 시속 160킬로미터로 도주하자 안전을 위해 추격을 멈췄으며 이후 병원에서 총상을 입은 25세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두 사건이 최근 로워메인랜드에서 활동하는 조직범죄 간의 갈등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사건을 수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