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캐나다 국민 늘 생활비 '걱정'..서민들 체감 경기는 악화
  • News
    2019.07.02 09:55:47
  • 최근의 좋은 경제 지표와 달리 캐나다 국민 대다수는 생활비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가 10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생활비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았는데 여러 항목 가운데서도 식료품과 전기, 가스 요금, 교통 요금 등 기초 생계비를 꼽은 응답자가 무려 83%에 달했습니다. 

    기초 생계비를 걱정하는 응답자들은 주급을 받지 못하면 당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 10명 중 7명은 미래가 매우 불안하거나 다소 불안하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응답자는 6%에 그쳤고, '다소 낙관'한다는 응답자는 22%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퇴직과 주택 문제를 생계비 다음으로 걱정했습니다. 

    최근의 주요 경제 지표들만 보면 의외의 모습입니다. 

    경제 지표들에서는 경제가 분명 나아지고 있다는데 정작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수치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수치에 따르면 지난 12달 동안 전국에서 45만3천 여개의 일자리가 늘고, 실업율은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인 5.4%로 낮아졌으며, 임금도 최근부터지만 인플레이션을 넘어 2.8%나 올랐습니다. 

    하지만 수치와 달리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국내 경제를 이끌어 온 요인 중 하나인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있고, 그러다보면  국내 경제도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    

    이외에 응답자는 생활비에 이어 의료제도와 기후변화, 일자리 및 경제를 주요 관심사로 꼽았습니다. 

    이 중 신규 이민자들은 생활비 다음으로 일자리를 걱정했고, 젊은층인 생애 첫 유권자는 기후 변화에 관심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밖에 정치와 관련한 질문에 응답자 절반은 어느 정당도 국민의 관심사를 대변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선거 참여가 개선으로 이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투표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무려 95%에 달하며 정치 참여 의사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45155
No.
Subject
6711 2019.07.04
6710 2019.07.04
6709 2019.07.04
6708 2019.07.04
6707 2019.07.04
6706 2019.07.04
6705 2019.07.04
6704 2019.07.03
6703 2019.07.03
6702 2019.07.03
6701 2019.07.03
6700 2019.07.03
6699 2019.07.03
6698 2019.07.03
6697 2019.07.02
6696 2019.07.02
2019.07.02
6694 2019.07.02
6693 2019.07.02
6692 2019.07.02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