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한창인 시간 학교 인근 수풀 지역에서 자행된 학생 폭력 영상이 공개 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 프레이저 하이츠 세컨더리 학교 근처에서 지난 월요일 촬영된 영상을 보면  9학년 남학생 1명을 애워싼 고학년 선배들이 후배의 무릎을 꿇리고 신발에 입을 맞추게 한 뒤 얼굴을 가격했고, 이들 중 1명이 폭력 장면을 찍어 다른 학생들에게 보내면서 피해 학생의 부친도 알게 됐습니다. 영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피해 학생의 부친은 아들이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너무 화가 났다며 이대로 가만히 지켜볼 수 만은 없어 동영상을 공개하고 더 이상 학교 폭력이나 괴롭힘을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남성은 아들이 지난주 금요일 학교에서 발생한 에어소프트 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끌려나가 폭력을 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써리 연방경찰이 에어소프트 건과 이날 사건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