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가 오르며 시중 은행들이 오늘부터 우대 금리를 현행 2.7%에서 2.95%로 0.25%p 인상했습니다. 

모기지 금리 인상이 현재 이용 중인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새로 대출을 받거나 갱신할 경우 적용돼 부담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우대 금리가 오르면서 일정 금리가 더해지는 라인 오브 크레딧, 즉 마이너스 통장과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 주택담보대출자의 부담이 늘게 됩니다. 

또 당장은 아니지만 기준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되면 학자금 대출 금리와 자동차 할부 금리도 오를 수 있습니다. 

앞서 연방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할 때는 더디게 반응했던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는 누구보다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