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발생한 퀘백 노인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방화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 1시30분경 아파트에서 대피하던 94세 할머니가 무너져내린 지붕에 부딪혀 화상을 입고 숨졌으며,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입주민 4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국은 이번 불이 방화범의 소행이라며, 당시 주변 폐쇄 회로에 찍힌 남성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최근에 설치된 스프링쿨러 시스템이 작동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