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익스프레스엔트리, EE 제도 점수제가 변경됩니다. 

EE 신청자 중 캐나다에 시민권이나 영주권자인 형제나 자매가 있거나 신청인 배우자의 형제와 자매가 거주해도 15점이 추가됩니다. 

또 불어 평가 시험에서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모두 7등급인 경우 영어 시험이 4등급 이하여도 추가 15점을 받게 됩니다. 

이밖에 잡뱅크 등록은 의무화 대신 자율화로 변경돼 등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선발 대기에 포함됩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내에 일자리가 있거나 일자리 오퍼를 받은 경우에는 여전히 추가 점수를 받게 됩니다.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성 장관은 이번 개정이 숙련된 이민자의 빠른 정착을 돕고 불어권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달 연방이민성은 기능직 기술이민 FSTP에 한해 점수를 평균의 절반 수준인 199점으로 낮춰 400명을 선발해 깜짝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한인이 선호하는 요리사와 제빵사가 포함돼 낮은 점수로 잡 오퍼가 없거나 영어 성적이 낮아도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기능직 기술이민 지원 자격 요건은 지난 5년 중 2년 이상 관련 업무 경력이 있어야 하며, 영어 또는 불어 성적이 말하기와 듣기는 최소 5등급, 읽기와 쓰기는 최소 4등급 이상이어야 합니다. 

다만 이번 발표는 매우 특이한 사례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또 최근에 이례적으로 EE 선발을 발표했다며 EE와 기능직 선발에 대해서는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