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 육아맘이 애완견 산책용으로 많이 애용되는 목줄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일요일 '큐 가든스 공원' 입구에서 3세인 에밀리아양이 스쿠터를 타던 중 두께가 얇은 목줄에 목이 걸리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에밀리아양의 엄마는 딸이 조금만 더 속도를 냈다면 큰일 날 뻔 했다며, 늘어났다 저절로 줄어드는 '리트랙터블 목줄' 사용에 대한 규제 강화와 관리를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애완견주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온주에서는 애완견 목줄 길이를 2미터로 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