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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9.23 12: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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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들이 규모를 줄여 이사갈 곳이 없다는 지적입니다.온타리오주 토론토의 80대 노부부는 26년동안 3층 짜리 주택에서 듀플렉스로, 이어 콘도로 이사했습니다.그새 2만여 달러를 들여 내부를 고쳤어도 낙상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이사를 가고 싶지만 마땅한 집이 없다고 토로합니다.요즘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와 대다수 노인들은 집을 줄이지 않고 있습니다.살던 곳에서 계속 노후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더 나은 선택지가 없어섭니다.시니어 옹호 단체는 노인들이 지역 서비스와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어울려 살기를 원한다고 전합니다.그럴려면 접근성이 용이하면서도 니즈가 충족되야하는데 그런 집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겁니다.이에 단체는 고령자 친화적인 설계(유니버셜 디자인)가 시급하다고 촉구합니다.예를들어 문턱은 없고, 안전한 손잡이가 있으며, 조리대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이동 보조 장치로도 쉽게 다닐 수 있는 집 등을 말합니다.단체는 이런 집이 시니어나 장애인 등에게만 도움을 줄 것 같지만 거주민 모두가 나이가 들기 때문에 노후 생활도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2022년 캐나다 노인의 40%가 장애가 있고, 15세 이상 캐나다인의 27%가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왔습니다.그런데도 현재 온주 건축법은 신규 주거 건물의 15%에 대해서만 일부 접근성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시니어들은 집을 찾지 못하고 은퇴자홈이나 장기요양원에 가고 있으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른바 접근성 설계 프로그램을 설계해 온 한 업체는 실제로 추가 비용 없이 시니어 맞춤용 유닛을 만들 수 있었다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이에 관련 업계의 지지가 필요하고 이를 표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토론토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지난주 보고서에서 장애인과 시니어에 친화적인 유닛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개발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습니다.전문가들은 시니어와 은퇴 세대가 규모를 줄여 이동하지 않으면 결국 주택을 찾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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