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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가족 식중독 피하려면..매년 400만 명 식중독 걸려
  • AnyNews
    2024.01.10 10:11:06
  • 새해가 되면 건강을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2024년을 더 건강하게 보내는 것 중에서 식중독 위험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캐나다에선 오염된 음식물로 인해 매년 400만 여명이 식중독에 걸리고, 1만1천5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하며 250여 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식중독은 배탈, 설사 등 가벼운 증상에서 급성 또는 만성으로 발현되기도 하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는 물론 외식을 할 때도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는 고위험 식당에서 고위험 음식을 먹지 말 것을 가장 먼저 조언했습니다. 

    식당이 안전 검사를 통과했는지, 청결한지, 평소 손님이 많은지, 전문 자격증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익히지 않고 먹는 샐러드와 새싹은 특히 이콜라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되기 쉽고, 포장이나 가공, 배송 과정은 물론 주방용 도마에서도 오염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방 검사를 통과한 공장이라도 다진 소고기의 0.5~1%가 이콜라이 균에 오염돼 있기 때문에 미디엄 레어를 즐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치킨의 경우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 병원균 오염이 있는데 이런 유해한 박테리아를 없애려면 완전히 익혀 먹여야 합니다. 

    때문에 완전히 익지 않은 것처럼 보이거나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상태로 음식이 나왔다면 섭취하지 말고 다시 확인할 것을 당부햇습니다.  

    해산물과 홍합, 굴, 조개류의 경우 노로바이러스가 주요인으로, 가급적 날 것으로 먹지 말고, 회전율이 높은 일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회전율이 낮은 뷔페 식당은 피하고, 뷔페 용기의 음식이 떨어질 경우 용기 안에 그대로 음식을 채우는 것 보다 완전히 교체하는 뷔페 식당을 선택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드물지만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는 보툴리누스는 호흡곤란과 근육마비, 사망을 초래하는 독소로, 집에서 만든 통조림과 마요네즈. 기름에 넣은 마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먹고, 칼이나 도마는 소독 후 사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보관할 때도 주의해야 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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