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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폭풍, 홍수 보험금 역대 4번째..2023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 AnyNews
    2024.01.09 12:35:25
  • 지난해 기후 변화와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 보험금이 31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캐나다 보험국(IBC)에 따르면 산불과 얼음 폭풍, 홍수 등 재난 관련 보험금 지급 총액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3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보험업계와 정부, 납세자들에게 전가되는 재정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가장 큰 재정적 피해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입니다. 

    8월과 9월 오카나간과 슈스왑을 덮친 산불로 인해 역대 가장 많은 7억2천만 달러의 보험금 피해를 기록, 보험금 지급 기록상 캐나다 최악의 자연재해 10위에 올랐습니다. 

    7월과 8월 온타리오주를 강타한 여름 폭풍으로 3억4천만 달러 보험 피해가 났고, 4월 초 온주와 퀘백주에 몰아친 얼음 폭풍은 3억3천만 달러, 중부 지역의 여름 폭풍(3억 달러)과 노바스코샤주의 산불과 홍수(3억3천500만 달러)도 피해가 컸습니다.  
    (이외에 위니펙의 우박(1억4천만 달러)과 대서양 한파(1억2천만 달러) 등입니다.

    캐나다 역대 최대 피해 기록은 2016년 앨버타주 포트맥머레이 지역 산불로 60억 달러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보험국은 많은 캐나다인들이 기후 변화에 취약해지고 있다며 연방에 국가 홍수 보험 프로그램을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캐나다 산불이 전 세계 산불 탄소 배출량의 23%에 달한 가운데 오늘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기후변화 감시기구)는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이 14.98도로, 역사상 가장 더웠다고 밝혔습니다. 

    폭염과 가뭄, 산불이 지구촌을 덮치면서 산업화 이전보다 1도 이상 더 높아진 첫 해이며, 1,48도 높아졌습니다. 

    재앙을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1.5도에 아주 근접해지고 있는데 올해 평균 기온은 지난해 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지구 에너지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토론토 시는 지난달(12월) 평균 기온이 영하 5도 이상을 유지하며 역사상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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