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도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이 예정된 'The Meeting House' 교회의 전직 목사 Bruxy Cavey 사건과 관련해 두 번째 피해자가 목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경찰에 따르면 두 번째 피해자는 1997년과 2007년 두 차례 목사에게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22일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이전 건과는 별개로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첫 번째 피해 여성이 목사가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둘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발설하지 말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진술하자 혼외 관계였다고 설명한 목사는 이어 성직자로서의 무책임한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옥빌에 있는 'The Meeting House' 교회는 2021년 12월 성범죄 혐의가 드러나기 전까지 25년 동안 파격적이고 인기가 높았던 Cavey 전 목사 덕분에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교회로 성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교회측은 지난해 8월에는 이 목사와 관련해 미성년자 포함 추가 혐의가 드러났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