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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어슨공항 인근 주차장 차량 절도 온상..순찰도 막기 어렵다
  • AnyNews
    2023.11.10 13:12:16
  • 장기간 여행을 갈 때는 공항 주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는 게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 주차장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타리오주 필 지역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무려 410건의 차량 도난이 보고됐습니다. 

    매일 1대 이상이 도난 당하는 겁니다. 

    앞서 일주일동안 카리브해 여행을 간 가족은 200달러 넘는 주차비를 지불했는데 돌아와보니 차량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장기 주차가 많은 공항 주차장은 특히 절도범들의 좋은 표적이라며, 주차장을 돌아다니다 장기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면 훔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어슨 공항측은 연간 약 350만 대가 공항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필 지역 경찰과 보안 요원들이 도난 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있지만 피해를 막기엔 역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경고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여행을 갈 때는 가급적 우버나 택시 등을 이용하고, 도난 방지 장치 등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광역토론토에서는 공항주차장은 물론 집 앞이나 도로 등 곳곳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들어 토론토에서만 무려 1만대에 가까운 차량이 도난당했습니다. 

    최근 토론토 경찰은 220명의 절도범을 입건하고 1천여 대의 차량을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차량 절도 뿐 아니라 강탈 사건도 증가하면서 강력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에 지난달 온주와 각 지역 경찰 당국은 차량 절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합동 수사팀을 꾸려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광역토론토에서 발생한 강탈 사건은 300건 이상이며, 이 중 200여 건이 토론토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수년간 차량 절도가 증가하자 자동차 보험 업계는 위기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어슨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발생한 보안 문제로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긴급 사안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어제는 승객들을 잘못된 게이트로 안내, 일부 항공기는 4시간 넘게 지연됐고, 오늘은 검색대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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