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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코로나19 변이 전국서 확산..온주 절반이 새 변이
  • AnyNews
    2023.11.10 12:13:38
  • 캐나다 전역에서 HV.1이라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캐나다 전역에서 확산한 지배종 EG.5의 하위 계열로,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 특히 빠르게 확산해 현재 확진자의 거의 절반(43%)이 이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앞서 10월 15일에서 21일사이 새 변이 확진율은 23%로, 일주일 새 4% 포인트 증가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온주는 폐수 조사 결과 코로나 확진율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주 뿐 아니라 대다수 다른 주에서도 확산하며 조만간 지배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변이를 경미하다고 간주해선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HV.1은 더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계절적 요인과도 연관돼 추워지는 날씨와 휴일 시즌 동안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할 걸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전문가는 이 변이가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널리 확산하면서 입원 환자도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증상의 심각성은 이전 변이인 EG.5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보건당국에 따르면 준주와 일부 주에선 확진율이 감소하며 정점에서 낮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올 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감염이나 중증 질병으로부터 보호를 하기 위해 새롭게 개량된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손씻기 등의 개인 수칙도 지킬 것을 덧붙였습니다.  

    연방 당국은 이전 접종이나 감염 6개월이 지난 5세 이상이면 누구나 맞을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HV.1은 캐나다 이외에 미국과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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