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을 마치고 어젯밤 귀국 예정이었지만 전용기 기체 결함으로 지연됐습니다. 당초 트뤼도 총리는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 기념관에 화환을 바친 후 어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전용기에 결함이 발생하면서 캐나다 공군이 급파한 대체 항공기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 전용기 결함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앞서 2016년 10월에는 벨기에로 가던 중 문제가 발생, 이륙 30분 만에 다시 오타와로 돌아오는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캐나다 우익 시크교 분리주의자 처리 문제를 놓고 개최국 인도와 긴장을 빚고 있는 캐나다에 대해 인도는 캐나다가 인도 북부에 별도의 터전을 만들려는 급진적 시크교 민족주의자들의 활동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