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써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은 중국계 이민자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는 50대 후반의 부부와 24세 아들 리 씨로, 경찰이 도착했을 때 모두 숨져 있었고, 당시 현장에서 이들 이외에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한 경찰은 초동 수사에서도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며 현재 살인사건전담팀과 경찰이 주변을 탐문 조사하면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인은 숨진 부부가 북경 대학을 졸업하고 20년 전 이민 와 로워메인랜드 지역에서 일하며 아들을 키웠고, 최근까지도 부부와 아들 모두가 집에서 개인 과외 수업을 하며 매우 만족하게 살아왔는데 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충격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