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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벼운 음주도 암 발병 높인다 경고..일주일 2잔까지만
  • AnyNews
    2023.01.17 12:28:03
  • 가벼운 음주도 암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술병에 위험 경고문을 붙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캐나다 약물 사용 및 중독 센터(The Canadian Centre on Substance Use and Addiction)는 일일 음주권장량을 주 단위로 바꾸고, 술을 마시지 않는 날을 늘리라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12년 전 만해도 일주일에 남성은 15잔, 여성은 10잔 이하를 권장했지만 오늘은 일주일에 2잔 이상 마시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서 한 잔은 맥주와 사이더는 341m (12oz), 와인 142ml(5oz), 위스키, 보드카 등은 43ml(1.5oz) 입니다. 

    앞서 적정량이 심장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이후 적은 양의 음주도 여러 유형의 암과 관련이 있다는 6천 여 건의 연구 결과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일주일에 3~6잔은 직장암과 유방암 등 여러 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7잔 이상은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며 더 마시면 위험은 더 늘어납니다. 

    그럼에도 대다수가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간과하고 있어 술병에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 캐나다인의 40%가 일주일에 6잔 넘게 마시고, 17%는 3잔 이상을 마시고 있습니다. 

    이에 센터는 앞서 경고문 시범운영 결과 소비자 관심을 끌고, 음주량도 줄였다며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업계가 최선책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연방보건부도 국민의 공공 보건 및 안전 문제라며 센터측의 가이드라인을 검토할 것이라고 알린 가운데 소비자 10명 중 8명이 경고문이나 건강메시지에 대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무알콜 또는 저알콜 주류가 인기를 오르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경제적인 이유가 작용하는 것으로 주류업계도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3년 연속 음주 관련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3천200여 명이던 사망자 수는 2020년 3천790명, 2021년엔 3천875명으로 늘어 20년 간 가장 큰 폭으로 급증했으며, 65세 이하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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