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이 총기를 들이 대며 운전자를 협박해 고가의 차량들만 골라 훔쳐 온 2인조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필, 욕지역 경찰과 합동 수사를 벌인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미시사가의 한 호텔에서 체포된  22세와 19세 남성 2인조 일당은 지난 3월과 4월 사이 광역토론토를 돌아다니며 벤츠와 포르쉐, 아우디와 폭스바겐 등 고가의 차량들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목표물을 찾으면 피해 운전자들의 집까지 쫒아가거나 교차로에서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납치를 하거나 협박, 폭행한 뒤 차를 강탈하는 수법으로 150만 달러 상당의 차량 19대를 빼앗았으며, 이 중 17대를 회수했는데 일부는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강탈한 차량들을 GTA 불법 사업체에 판매하거나 해외로 밀반출 할 계획이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