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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공으로 시작된 기적 전 세계 '화제'..소년 두번 울린 사연은
  • AnyNews
    2022.05.06 10:17:12
  • 블루제이스 야구 팬과 양키스 열혈팬 소년의 아름다운 이야이가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살지만 양키스 팬인 아홉살 데릭 로드리게스 군이 지난 화요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제이스 팬인 마이크 랜질로타 씨로부터 홈런공을 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양키스 선수의 홈런공을 받은 랜질로타 씨가 뒷좌석에 있는 로드리게스 군에게 홈런공을 양보한건데 이에 울음을 터뜨리며 남성을 껴안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양키스가 소년과 랜질로타 씨를 더그아웃으로 초대해 만남을 가졌고, 올 가을 두 가족을 양키스 홈구장으로 초청한데 이어 소년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에런 저지 선수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소년은 너무 감격해 계속 눈물을 흘린 가운데 블루제이스도 랜질로타씨에게 조지 스프링어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해 야구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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