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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세 할아버지 요양원 앞마당 103바퀴 돈다..우크라 아동 지원 위해
  • AnyNews
    2022.05.03 13:17:37
  • 103세 할아버지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모금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섬에 사는 존 힐먼 할아버지가 자신이 사는 노인요양원 앞마당을 돌며 세이브더칠드런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모금에 참여하는 겁니다. 

    할아버지는 하루 10바퀴 씩 103바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인 힐먼 할아버지는 전쟁에 희생되는 어린이들의 참상을 직접 목격했다며 희망도 없이 떠도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모금에 참여한 것은 올해로 3년째로, 올해는 10만3천 달러를 모금할 예정이며, 첫날인 어제만 1만9천500달러가 모였습니다. 

    103세 할아버지의 걷기에 이웃 어린이들도 함께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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