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건당국이 캐나다산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습니다. 

퀘백주의 메디카고가 개발한 백신은 면역증강제 함유 식물기반 백신으로, 코비펜즈로 불립니다. 

코비펜즈는 18세에서 64세용으로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21일 간격으로 두번 투여됩니다. 

이 백신은 2차 접종 후 일주일이 지나면 71%의 예방 효과가 있고, 위중증 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습니다. 

인체에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의 식물 기반 백신이자 20여 년 만에 나오는 캐나다산 백신입니다.   

2천 만 회분을 선 주문한 연방 정부는 5천6백만 회분도 추가 구매할 예정입니다.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이다.  

20년 간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해 식물 기반 기술을 개발해 온 메디카고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이라며 백신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메디카고는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18세 이상 성인 2만4천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긍정적인 효능과 안전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회사측은 이 백신이 델타 변이에 대해 75.3% 효능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