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가운데 일부 대학들은 대면 수업 시 백신 여권과 마스크 착용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스턴 대학과 욕 대학, 구엘프 대학은 최소 겨울 학기가 끝날 때까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접종 증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토론토 대학을 포함한 다른 대학들도 현재 방역 조치를 변경하지 않고 보건당국과 계속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주는 오는 3월 1일부터 백신 여권을 종료하고 공공 장소의 수용인원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될 예정입니다. 한편, 다음주 대면 수업을 재개하는 알버타주 캘거리 대학과 알버타 대학은 예방 접종 증명서는 종료하지만 마스크 착용 규제는 유지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퀘백주는 봄방학 이후 등교하는 3월 7일부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교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학교의 공용 공간이나 스쿨버스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