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돌파 감염이 늘면서 부스터샷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오늘 캐나다국립접종자문위원회, NACI가 접종 대상을 확대 발표했습니다. 

우선 장기요양원이나 요양 시설 거주민, 이외에 80세 이상은 추가 접종해야 합니다.  

70세에서 79세도 포함될 수 있으며,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번 맞거나 얀센 백신을 맞은 분들도  6개월이 지나면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1,2차 접종 간격이 3주나 4주로 짧은 최일선 의료 근로자가 해당되고, 원주민과 이뉴잇, 메티스 거주민도 권고 대상입니다. 

위원회는 시간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 접종해야 한다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3차에 접종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NACI가 추가 접종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각주 정부의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온타리오주는 다음주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계획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올 안에 70세 이상 시니어와 접종 간격이 짧은 의료종사자에 우선 접종하고, 내년 1월부터 5월까지는 전 주민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버타주도 현재 75세 이상과 65세 이상 원주민에게 3차 백신을 접종해 주고 있습니다. 

한편, 온주는 신규 환자가 419명 늘었지만 7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55명으로 직전주보다 12%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학생 85명을 포함해 학교 관련 확진자는 93명입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