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전국의 국제공항 8곳을 추가로 재개방합니다. 

정부는 국내 백신 접종률이 오르며 국제 공항을 안전하게 재개장 할 수 있게 됐다며 여객 수요와 지역, 공항의 공중 보건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재개방하는 공항을 선정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번달 30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달 30일부터는 여객기와 열차, 크루즈 등 선박에 탑승하려면 무조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새로 추가되는 공항은 온타리오주 해밀턴과 워터루 국제 공항,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에보츠포드와 켈로나, 빅토리아 국제공항이며, 뉴펀드랜드주 세인트존스, 사스카추완주의 리자이나와 사스카툰 국제공항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수요와 운영 능력, 역학 조사 상황과 보건 당국의 권고에 따라 추가 공항을 재개방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는 토론토와 오타와, 몬트리얼과 퀘백시, 밴쿠버와 캘거리, 에드먼튼, 위니펙, 핼리팩스 등에서 국제선 운항이 진행돼 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비필수 해외 여행에 대한 권고를 삭제한 연방정부는 하지만 크루즈 여행에 대한 안전 권고는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