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필, 욕 지역과 더럼 지역의 학생들이 첫 등교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토론토의 한 학생이 하교 중 스쿨버스에서 한 시간 가까이 홀로 방치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스쿨버스에서 홀로 남겨진 아동을 발견한 경찰은 해당 버스 회사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모든 경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운전자는 근무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학기 등교 첫날인 어제 욕 지역에서는 스쿨버스 운전기사 부족으로 인해 차량 200여 대가 지연되면서 일부 학생들이 한시간에서 1시간 반 가까이 지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급 인원이 많게는 30~40명에 달한다며 크게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