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스탠리공원에서 코요테가 또 시민들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아침 프로스팩트 포인트 피크닉 지역에서 코요태 한마리가 요가 중인 남성에게 달려들어 팔을 물었고, 이후 남성에게 쫒겨 달아나던 와중에도 조깅 하던 남성을 공격했으며, 이를 도와주려던 여성의 팔과 다리도 물었습니다. 이들 피해자 3명은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사건 현장 주변을 막고 코요테를 추적 중인 야생동물보호기관은 아직 코요테를 붙잡지 못했다며 공원 이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5월에도 이 곳에서 시민 10여 명이 코요테에게 공격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