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어제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토론토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쾌투를 이어갔습니다. 구단은 정규 리그에서 19번 대결을 펼쳐야 하는 뉴욕 양키스에 전력을 노출할 이유가 없다며 시범 경기에 류현진을 출전시키지 않는 대신 연습 경기를 통해 페이스를 끌어올리도록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어제 연습 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공 77개를 던져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았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4월 1일 양키스와의 개막전 등판이 유력한 만큼 다음 실전 등판에선 6이닝을 던지고 투구 수도 100개 정도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앞으로 한달 안에 메이저리그 팀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수와 스태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홈 구장 복귀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