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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1.05 13: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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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3주가 지났는데 접종 속도가 너무 늦다는 지적입니다.
연방 정부가 전국에 배포한 코로나19 백신 물량 가운데 어제까지 접종을 완료한 백신량이 3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42만4천500회 분의 백신이 전국에 배포됐지만, 이 가운데 13만068명이 1회 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전체 백신 배포량의 30% 정도만 실제 접종에 사용된 겁니다.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와 연방 백신팀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백신 접종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오는 목요일 주 정부와 협력해 접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어제까지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가 1.2%로 가장 높고, 알버타주가 0.516%, 퀘백 0.355%, 브리티시컬럼비아 0.34%, 온타리오주는 0.288%에 그치고 있습니다.어제 온주에서 화이자 백신 2회 차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백신 접종자보다 신규 확진자가 더 많은 온주는 오늘 핫스팟 지역에 대한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정부는 오는 1월 21일까지 토론토와 필, 욕 지역과 윈저-에섹스에 있는 장기 요양원의 거주민과 간병인, 직원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BC주는 다음달까지 장기요양원 거주민과 직원, 의료 종사자와 원주민 지역 등 우선 집단에 있는 15만 명에게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이어 3월 말까지 79만2천회 분을 활용 55만여 명에게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에따라 2회차 접종 간격을 35일로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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