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에서는 사흘 연속 일일 확진자가 3천여 명씩 늘며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1월20일 10만여 명에서 단 47일만에 두배 급증하며 빠르게 퍼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토론토에서 가장 많은 805명이 나왔고, 필 지역 523명, 욕 지역 349명이며, 윈저-에섹스와 워터루에서도 200여 명 늘고, 나이아가라와 해밀턴도 신규 환자가 150명을 넘었습니다. 하루새 37명이 추가 사망한 가운데 병원 입원 환자가 전날보다 116명 늘어 1천500명에 육박하자 의료시스템 한계치에 다다른 채탐-켄트와 윈저 병원은 대기 수술을 취소하거나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주에서 현재  입원하거나 격리 중인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2만6천명을 돌파한 가운데 온주 자유당은 일일 백신 접종을 1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캐나다 군에 협조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토론토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기준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62만1천912명이며, 1만6천270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