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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2.21 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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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사가 지난주 금요일 임 현수 목사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1월 억류된 이후 처음입니다.교회측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주 캐나다 영사의 임 목사 접근을 허용해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임 목사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했고, 마음도 평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다만 2차 면담 일정과 향후 북한이 임 목사 석방을 두고 캐나다 정부와 협상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임 목사가 담임인 온타리오주 큰빛교회에서는 어제 저녁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 목사 석방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가 진행됐습니다.참석자들은 임 목사 석방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이어 청원 운동에 참여했습니다.이날 청원서는 2곳에 보내지는데 하나는 연방정부에, 또 하나는 유엔에 보내질 예정입니다.임 목사 석방과 관련해 최근 일부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의 방북이 조만간 이뤄지고 이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사면권을 이용해 임 목사를 사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임 목사는 지난 1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방북했다 억류된 뒤 지난주 국가전복죄로 종신노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이후 연방정부는 임 목사 판결과 관련해 큰 우려를 표명하고 영사의 접근 권리를 막는 행위에 대해 비난했습니다.한편, 임현수 목사 석방을 위해 온라인 체인지 닷 오알지 (change.org)에서 ‘임 목사 무사귀환을 위한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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