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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과 귀감 되는 한인 수상자들..22년 노숙자 위해 봉사 등
  • AnyNews
    2021.12.06 12:27:49
  •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한인을 축하하기 위한 한인상 시상식이 3년 만에 열렸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이민 23년 중 22년을 노숙자를 위해 봉사해 온 최창식 선교사가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립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최 선교사는 200달러로 시작한 믹스 커피와 빵 한 조각 사연을 들려주며 이들에게 주기 보다 오히려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음) 최창식 선교사 / 후원의 집 
    우리 보다 더 가난한 사람이 우리를 도우려고 한다, 소문이 난 거예요 그래서 노숙자들 사이에 "오 그래" 우리보다 더 가난한 사람이 있어 그러면서 다음날 센터에 제가 나가니까 사람들이 줄을 선거예요  

    이렇게 노숙자와 가족이 된 최 선교사는 후원의 집을 통해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체상은 성인장애인 공동체와 아리랑시니어센터가 수상했습니다.    

    성인장애인공동체는 지난 24년 간 지속적인 재활 모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선행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날 한재범 회장은 귀한 상을 받게 돼 용기와 큰 힘을 얻게 됐다며 기쁨과 감사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한재범 회장 / 성인장애인공동체
    믿고 후원해 주신 후원 이사님들과 교회, 사업체, 그리고 동포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지금까지 꿈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장애인을 위한 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덧붙였습니다.   

    김명숙 아리랑시니어센터 이사장은 한인요양원 인수 모금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이 함께 상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요양원 진행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김명숙 이사장/ 아리랑시니어센터 
    서류 검토와 승인 절차가 오래 걸리지만 아마도 빠르면 내년 봄이나 늦어도 내년 여름쯤에는 좋은 소식을 나누게 되지 않을까..  

    또 특별상을 수상한 캐나다 한국일보의 김명규 회장은 한인 사회 지원 덕분에 50년을 이어 왔다며 50년 더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감사상은 무궁화요양원 모금위원회 김도헌 위원장과 부동산캐나다의 이용우 사장, 김말화 한인상이사회 재무이사에게 주어졌습니다. 

    올해 37번째를 맞은 한인상 시상식에서는 토론토 K.C 시니어 윈드 앙상블과 한인상이사회 문화센터 합창단과 고전무용단 의 축하 무대가 진행됐습니다. 

    토론토에도 제2의 회복의 집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신숙희 이사장은 주류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햔장음) 신숙희 이사장 / 한인상이사회 
    우리도 또 캐나다 사회에 한국인들이 보람된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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