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외입양아동의 40%가 한국아동이라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캐나다에도 한인입양가정이 참 많은데요.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한국계 입양인과 그 입양가족을 초청해 설날 잔치를 연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2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리는데요.

난타와 화관무 등 전통 민속공연과 사물놀이, 그리고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시범을 비롯해 통일 특강과 같은 의미있는 시간은 물론 팔씨름이나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입양가족에게 설날에 먹는 맛난 떡국도 직접 준비해 드린다고 하니까 서로 따뜻한 정도 나누고 즐거운 추억도 함께 만드는 흐뭇한 시간들이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