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유명한 호숫가 공원에서 호안 절벽이 갑자기 붕괘돼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 낮 4시쯤 스카보로 블러퍼스 공원에서 상당한 규모의 사암 절벽 일부가 붕괴하며 흰뿌연 연기가 물놀이 나온 시민들을 덮쳤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이후 당국은 언제 또 붕괴될지 모른다며 사고 주변과 절벽 정상에 접근 금지를 명령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목격돼 눈쌀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이날 절벽이 무너진 이유를 조사 중인 당국은 블러퍼스 공원에서 절벽을 오르거나 내려가다 조난당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을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