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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8.13 12: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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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레스토랑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은데 더해 코로나19가 끝나도 손실이 이어질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달하우지 대학 연구팀이 지난달 캐나다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25% 정도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재택근무할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들의 절반 이상이 식당을 찾는 비율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또 주중 일주일에 두차례 식당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코로나 이전에는 37% 였는데 23%로 낮아졌습니다.매일 식당이나 커피숍에 간다는 응답자도 코로나 19 이전에는 6.1%였지만 2.9%로 떨어졌습니다.이를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1년 간 레스토랑의 손실액이 최대 2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때문에 향후 1년 안에 식당 4곳 중 한 곳은 문을 닫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내다봤습니다.팀홀튼의 경우 드라이브스루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최근 매출이 늘었지만 그럼에도 지난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여전히 37% 낮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레스토랑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토론토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 그룹이 음식 청구서에 팁을 아예 포함시키는가 하면 테이크아웃에도 15%의 서비스 수수료를 추가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어려운 시기 식당 종업원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지만 반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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