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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2.26 13: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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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노스욕 고층 아파트 화재 사고의 원인이 난로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당시 불이 나 화재경보기가 울렸지만 집 안에 있던 2명이 이를 무시하고 직접 불을 끄려다 9분이 지연되며 피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집 안에 있던 2명 중 1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지만 발코니로 피한 또 다른 남성은 숨졌습니다.
때문에 소방 당국은 자신의 집에서 불이 나면 무조건 집에서 대피하고, 나와서는 반드시 현관문을 꼭 닫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히터 등을 사용할 경우 불에 타는 물건을 근처에 두지 말고 연속해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외에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고 대피령이 내려지만 손잡이에 열기가 없고, 복도에 연기가 없으면 신속히 건물을 빠져 나오고, 연기가 복도에 있으면 문을 닫은 뒤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 주변을 수건 등으로 가린 뒤 집 안쪽에서 911에 전화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대피할 때는 절대 윗층으로 올라가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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