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국민 개개인의 씀씀이는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정보회사인 트랜스유니언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2분기 개인부채는 2만1천28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개인부채는 라인 오브 크레딧과 신용대출, 자동차 대출이 포함되며, 모기지 대출은 제외됐습니다.  

이 중 라인 오브 크레딧이 개인부채의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 부채액은 여전히 줄지 않았으나 상환율은 크게 나아졌습니다. 

부채 연체율은 지난 2013년 2.78%에서 지난해 2.69%, 올 2분기에는 2.58%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업계 관계가는 국민들이 부채 상환을 최우선으로 간주하고 있고, 또한 제 날짜에 상환하도록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며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가 대출 상환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