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개최됩니다.  

경찰 당국은 술을 마신 후에는 절대 운전하지 말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는 오늘 밤 9시부터 시청 앞  네이든 필립 광장에서 댄싱 DJ 스케이팅 파티와 라이브 뮤직 공연이 열립니다.  

때문에 오늘 오후 5시부터 광장 주변 도로의 차량이 통제됐으며, 밤 12시 자정에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미시사가 셀러브레이션 스퀘어에서 밤 8시부터, 브램튼에서는 저녁 6시30분부터 가든 스퀘어에서 새해 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퀸 빅토리아 파크에서도 밤 8시30분부터 무료 행사가 열리는데 특별히 브라이언 아담스와 워크 오프 디 얼스가 출연하며, 불꽃놀이도 두차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기간 메트로링스와 TTC는 음주 운전 대신 대중 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료 탑승과 심야 운행을 진행합니다.  

오늘 저녁 7시부터 토론토의 지하철과 버스, 스트릿카는 물론 고 열차와 공항익스프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일 새벽 7시까지 지하철 개찰구의 잠금 장치가 해체되며, 고 열차와 UP 익스프레스도 막차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올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불꽃쇼를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매년 코얼하버에서 열리던 불꽃쇼가 폴스크릭으로 옮겨졌는데 내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는 시무어와 휘슬러 등 스키장에서만 불꽃쇼가 열릴 예정입니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오늘 오후 5시부터 버스와 스카이트레인과 시버스,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카이트레인과 시버스는 새해 첫날에도 무료 탑승이 가능합니다.   

한편, 1월 1일 새해 첫날에는 토론토 써니사이드 비치와 옥빌 코로네이션 파크, 밴쿠버 잉글리쉬 베이와 노스밴쿠버 딥 코브 등 전국에서 북극곰 수영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밴쿠버 잉글리쉬 베이 북금곰 수영대회측은 이번에 100회를 맞아 4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