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당국이 올리브유 단속에 나섰습니다. 

해바라기 오일 등이 섞인 가짜 올리브유가 유통될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당국은 예전에도 가짜 올리브유가 유통된 적이 있었다며 특히 땅콩 오일 등은 알러지가 있는 소비자에게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여러나라들의 올리브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올리브유 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40%나 뛰면서 가짜 올리브유 재등장이 우려되는 겁니다. 

이에 당국은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등에 검사관을 파견해 신고된 내용물이 정확한지를 파악 중이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근까지 조사에서 시장에 출시된 올리브유 대다수는 100% 였지만 만일을 대비해 계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맛이 이상하거나 가짜가 의심되는 경우 정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