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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10.10 13: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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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암센터에 돈을 기부해 온 여성이 화제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사는 62살의 지아 트란 씨입니다.
트란 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밴쿠버 다운타운 동부 지역을 돌아다니며 캔과 플라스틱을 주워 모은 돈을 재단에 기부해왔습니다.
하루 기부금이 단 10달러에서 12달러에 불과하지만 21년 동안 재단에 전한 액수가 무려 1만5천달러가 넘습니다.
남을 돕고 싶어 시작했다는 트란 씨는 캔과 플라스틱이 들고 다니기 편해 좋다며 가벼워 좋다고 특히 여름철이면 주을 것이 많아 더 좋다고 전했습니다.
가끔 비닐백이 많아 버스 승차를 거부당해도 트란 씨는 인상을 쓰는 대신 걸어서 이동하며 늘 환하게 웃습니다.
모두가 매일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트란 씨는 오늘도 환하게 웃으며 재단 사무실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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