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강력 사건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그제 새벽 0시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써리의 24 애비뉴 18700 블럭에 있던 불탄 차량 안에서 19살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단과는 무관하지만 범인이 데시 양을 타겟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른 장소에서 죽인 후 차량으로 옮겨 불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밤 9시 마지막으로 목격된 데시 양은 학창 시절 병으로 고생해 오다 최근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오늘 아침 9시30분경 온타리오주 옥빌 콘월 로드와 트라팔가 로드에서 35세 남성이 총에 맞아 생명이 위중하며, 어젯밤 10시경에는 에토비코 마틴 그로브 로드와 에글링턴 애비뉴에서 남성 1명이 총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또 아침 6시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콘도 엘리베이터에서 2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숨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어젯밤 10시경에는 토론토 동쪽 포트 호프 인근 401 고속도로 동부 방면 도로에서 트렉터 트레일러와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불이 나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