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벌어진 차량 테러로 캐나다인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밴쿠버 경찰청 소속 경관의 부친이 사망했고, 모친을 포함한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국은 스페인 테러 이후 국내의 안보와 공공 안전에 경계를 강화했다며 테러에 희생당한 이들을 애도하는 한편, 이들의 폭력적 테러는 오히려 모든 국가들의 결의를 강화시켜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로 관광객과 시민 등 15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으며, 경찰이 오늘 도주한 핵심용의자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