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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서도 반이민 시위 확산..퀘백, 밴쿠버서 인종차별 규탄 시위
  • News
    2017.08.21 10:32:41
  • 반이민 극우단체 시위가 캐나다 전국에까지 확산됐습니다. 


    퀘백주 퀘백 시에서는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에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습니다.


    어제 퀘백 시에서는 백인우월주의 극우 단체인 '라 뭐트' 회원 2백여 명이 모여 수 시간 동안 시위하며 주의회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삶의 질과 나라의 안전을 지키길 바라는 것은 인종주의나 제노포비아가 아니다' ㄸㅎ '표현의 자유'라는 피켓을 들고 나섰습니다.  


    또 이들에 반대하는 3백여 명의 맞불 시위가 있었는데 이들은 '라 뭐트'에 수류탄과 의자 등을 집어 던지고 경찰과는 몸싸움을 벌이는 등 과격 집회로 치달았습니다. 


    이처럼 퀘벡주에서는 최근 미국을 통해 들어오는 난민 수가 급증하면서 반이민 정서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수년 동안 인종 갈등이 대두 되지 않았던 캐나다도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토요일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시청 앞에서 시민 4천여 명이 모여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사랑으로 삽시다', '다민족은 우리의 강점입니다', '세탁물을 분리할 때만 색깔을 구분합니다' 등의 피켓을 들었습니다.   


    이날 시위 현장에서 5명이 체포됐으나 폭행이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레고 로벗슨 밴쿠버 시장이 평화 시위를 강조한 가운데 트루도 연방 총리는 '라 뭐트'가 캐나다 국민과 퀘백 주민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캐나다의 다민족주의는 항상 우리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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