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RBC 캐나다오픈에서 베네수엘라의 조나단 베가스 선수가 2연패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어제 최종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한 베가스는 미국의 찰리 호프먼과 연장 승부 끝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노승열이 10언더파로 공동 23위, 최경주는 6언더파로 공동 58위를 기록했으며,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16언더파로 종합 10위, 뉴질랜드 교포 데니 리는 10 언더파 공동 3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전문가가 예상한 우승후보 '멧 쿠처'는 10언더파 공동 32위, 컴퓨터가 점친 우승 후보자 더스틴 존슨은 17언더파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