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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8.28 07: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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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존 호건 수상이 지난 총선 공약인 유료 대교의 통행료 폐지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통행료 폐지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이에 따라 8월 31일까지는 사용료를 내야하지만 다음달 노동절 연휴부터 포트만과 골든이어 대교를 건널 때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호건 수상은 거주 지역에 따라 통행료를 지불하는 것이 불공정하다며, 주민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그동안 한 가정이 프레이져 강을 건너기 위해 다리를 사용하면서 지출한 금액은 연간 평균 1천5백 달러입니다.상업용 차량의 경우 연간 통행료는 최대 4천5백 달러까지 올라갑니다.통행료 폐지가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주요 수입원인 통행료가 무료화되면서 트랜스링크는 막대한 돈이 드는 대중교통 3단계 계획에 차질을 빚게 돼 난감한 위치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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