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교부는 미국 내에서의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의 실물 보드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주재 캐나다 외교 당국이 프로모션 행사에 투르도 연방 총리의 실물 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칫 캐나다 브랜드에 손상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이를 금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루도 연방총리의 실물 보드는 지난해 6월 아틀란타에서, 이번달 어스틴에서 사용됐으며, 워싱턴의 주미캐나다대사관도 지난해 1백50여 달러를 들여 실물 보드를 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 집권 당시 '하퍼 정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