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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3.14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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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반 이민 정책 이후 미국 단체 여행이 속속 취소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10대 9만여 명이 회원인 걸가이즈측이 다민족 배경의 일원들이 자칫 미국 입국이 불허될 수 있어 여행지를 미국 대신 다른 국가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교육청과 온타리오주 윈저 교육위원회가 미국 단체 여행을 취소했고, 퀘백주 몬트리올 웨스트마운트 고등학생들은 캐나다 여권이 없는 친구들과 함께 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견학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전국에서 미국 여행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어 미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캐나다인 방문객 1백2십만 명을 포함한 6백3십여 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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