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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4.09 1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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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가 성추행 사건을 미숙하게 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브런스윅주 출신의 여성은 지난달 중순 세인트 존에서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성은 옆좌석에 앉은 남성이 자신이 잠들었다 눈을 떠 보니 가랑이 사이를 더듬고 있어 승무원에게 알렸는데 이들은 자신의 자리를 옮겨줬을 뿐 더이상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토론토에 내린 뒤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 화가 난 여성은 다시한번 고객서비스에 신고했고 결국 경찰이 이 파렴치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40살의 남성은 당시 중국 상하이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피해 여성은 에어캐나다가 사건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게 잘못을 덮어씌우려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어캐나다측 대변인은 현재 이 사건이 법정에 넘겨진 상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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