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오타와 남쪽 지역에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이 누나와 여동생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밤 9시쯤 맥카시 로드에 있는 가정집에서 32세 아스마씨와 29세 나시바씨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경찰이 철로 인근에서 이들의 남동생인 무삽을 체포하고 일급 살인 1건과 이급 살인 1건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타와의 23, 24번째 살인으로, 지난 30여년 간 최악의 해로 기록됐으며, 경찰은 소말리아 출신인 무삽이 자살할 우려가 매우 높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