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연방 보건당국은 지난달 중순 이후 독감에 걸린 환자와 병원 입원 환자가 증가하면서 아직 예년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전국적인 인플루엔자 활동이 늘어 국가적 한계 수준에 다다랐다며 독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집에 머물거나 치룔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독감에 걸리면 보통 1일에서 4일 후 발열과 기침, 근육통, 두통, 오한, 피로감, 식욕 부진 이외에 인후통과 콧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최근들어 퍼지고 있는 독감과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앞으로 더 급증할 것이라며 서둘러 두 가지 백신을 모두 맞고, 의심 증상을 보이면 집에 머무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온주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에 감염된 1천700여 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100여 명이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온주의 백신 접종률은 13%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