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방탄소세가 지급되는데 3명 중 1명(37%)이 이를 받지 못하고 있다거나 잘 모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분기별 지급금은 온타리오와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등 8개 주에 한해 지급됩니다. 

대상자의 81%가 직접 입금으로, 나머지 19%는 우편으로 수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앵거스 리이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자격이 되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리베이트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받았는지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때문에 탄소세 환급 뉴스가 나올 때마다 온라인 댓글이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에 전문가는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서 못 받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알지 못하거나 다른 정부의 지급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부의 경우 한 명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일부 배우자가 모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사로 인해 수표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수표 분실 가능성도 지적했습니다. 

연방 정부가 환급금을 지급하면서 계좌에 알 수 없는 내용(CANADA FED" 또는 "DN CANADA FED/FED" or "EFT Deposit from CANADA")을 표시해 혼란을 주는가 하면 일부는 사기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탄소세 환급금이란 걸 모를 수 있고 또한 은행마다 기재 내용도 다릅니다. 

이에 정부이 소통 실패를 지적한 전문가는 연방국세청 개인 계정에 온라인으로 로그인해 현금화 하지 않은 수표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세무 전문가에게 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나중이라도 세금 신고를 하게 되면 미지급 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탄소세 환급금은 주마다, 또한 거주지나 가족 수에 따라 액수가 달라집니다.  

탄소세를 받으려면 19세 이상이어야하고, 19세 미만이라도 결혼했거나 동거인이 있는 경우 해당되며, 캐나다에 거주해야 합니다. 

지난해 소득세를 신고한 주민은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규 이민자가 탄소세를 받기 위해선 별도의 양식을 작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