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이 결정됐습니다. 4강전은 캐나다 동부 시간으로 내일 오후 2시 만년 후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2018년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가, 수요일 오후 2시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모로코가 열전을 벌이고, 토요일(17일)과 일요일(18일) 오전 10시, 3,4위전과 결승전이 이어집니다. 이번 월드컵에선 2000년대 월드컵 10대 이변 중 5개 장면이 나왔는데 이 중 하나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2대1로 극적으로 꺽고 16강에 진출한 겁니다. 이외에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을 연파한 것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꺽은 경기이며, 최대 이변은 16강 전에서 스페인을,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연이어 격파하며 아랍권 국가 최초이자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모로코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8강에서 두 경기 모두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우승 후보였던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 2대 4로, 네덜란드도 아르헨티나에 3대4로 패했습니다.